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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8. 21 수)
영남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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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피아노 독주회
2015.08.08 ~ 2015.08.08 오후7시30분
서울 모차르트홀
뮤직뉴스24-MusicNews24
피아니스트 최수현
모차르트홀(02-3472-8222, http://www.sarahsoohyunchoi.com)
2015.08.08 ~ 2015.08.08
오후7시30분
[서울] 모차르트홀
피아니스트 최수현
만 7세 이상
약 70분
뮤직뉴스24-MusicNews24
무료

이 피아노 독주회는 저의 첫 한국 리사이틀로 제 신앙의 멘토 김상복 목사님께 헌정 하는 의미로 드려집니다 

저는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에서 연주활동을 하였고 연주회 마친 후 앙코르는 제가 편곡한 찬송가를 항상 연주해 왔는데 크리스천이 아닌 관중들도 찬송가 연주에 더 감명을 받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에는 영적 파워와 힐링이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김상복 목사님께서 진행하셨던 새벽기도회에서 피아노 반주로 봉사 하였습니다. 새벽에는 성도분들의 목소리가 잠겨있어서 찬송가 악보 그대로 반주를 하면 음이 너무 높아서 제대로 부를 수가 없기에 목사님께서 편하신 첫 번째 음을 내시면 그 음에 맞추어 조성을 정하여 반주를 하였습니다. 오르간은 버튼으로 조성을 바꿀 수 있지만 피아노는 피아니스트의 귀에 의해서 되는 것이므로 절대음감이 필요하고 조성을 자유자재로 바꾸어 연주하기까지에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새벽기도 피아노 반주 봉사를 통해 찬양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찬송가 악보 그대로만 치기엔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스케일과 다양한 악기들의 사운드를 표현할 수 있는 피아노의 가능성을 다 실현하지 못하는 것 이라 생각한 저는 이 악기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도구로서 영향력 있게 (effective), 장엄하게 (magnificent), 역동적으로 (dynamic)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였기에 제 찬송가 편곡에서도 클래식 음악 기법과 스타일이 묻어나옵니다. 특히, 멘델스죤,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작곡기법과 화성이 도드러져 있으며 간혹 major 7th minor 7th (commercial chord) 도 들립니다. 그리하여, 저의 편곡기법은 초기 낭만파 (early romantic era) 에서 후기 낭만 시대 (late romantic period) 에 근거하고, 화성은 현대 시대 (contemporary) 까지의 범위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의 찬송 편곡 모토는 피아노 솔로 연주 용이니만큼 화려한 테크닉을 가미하되 너무 기교에 치중하지 않고, 화성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며, 멜로디 라인을 살려 가사가 마음속에 그려지도록 함 입니다.

이 리사이틀의 부제는 An Evening of Variation (바리에이션의 밤) 입니다. 고전시대 작곡가의 바리에이션 기법, 초기 낭만파 작곡가의 바리에이션 기법, 그리고 저의 찬송가 바리에이션의 다른 음악적 개성들을 비교하며 들어 보시게 됩니다 

피아노를 독학으로 배우셔서 찬송가를 치시고, 특히 피아노 찬송 바리에이션에 감화를 가지고 들으시는 김상복 목사님께 이 리사이틀을 헌정하며 클래식 음악과 찬양이 한 무대에서 공유되는 특별한 밤을 여기 오신 분들과 나눕니다. August 8th, 2015 최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