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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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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지휘자(이선우)
기사작성 : 아브라함   2018-04-26 12:51

합창지휘자들의 해석법 탐구(27)

합창지휘자 / 이선우 편

 

대담/ 김규현(한국음악비평가협회 회장, 작곡가)

 

일반 세속음악도 할 것이 많은데 왜 교회음악 창작과 지휘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먼저 듣고 싶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우리 피조물에게 창조론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43:21절 입니다. 나를 지으신 목적이 하나님의 찬송 을 부르게 함이라 말씀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무 값없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찬송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음악을 주셨습니 다. 독생자 그리스도 예수를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는데 그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찬송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 게 수 많은 찬송을 또한 주셨습니다. 나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 송함이 내게는 생명이며 지극히 목숨과도 같습니다. 이 땅에서의 생명력있는 음악은 교회음악뿐이라 생각해서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향한 신령과 진정의 찬미를 드림이 마땅한 피조물의 자세라 생각해서 교회음악만을 고집 하는 이 유입니다.

 

교회음악은 일반음악에 비해서 선곡의 제한성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다 보니 직접 편곡과 창작을 해서 지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선곡의 기준이나 노하우를 알고 싶습니다.

제한성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더더욱 제가 심각히 생각하는 것은 흔히 목회자 분들이 말씀 하시는 말씀 중, ‘성령이 떠나갔다라는 무서운 말씀을 가끔 듣곤 합니다. 제가 주장하는 바는 과거 약 10-15년전 까지의 미국의 성가작품의 교회음악적으로서의 영성과 작금의 상황은 너무나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요즘 미국서 들어오는 성가곡들을 보면 그 영적인 면을 바탕으로 구조를 보면 다른 부분은 몰라도 성가곡면만 보자면 미국의 성가작곡가들에게선 셩령이 떠나 간게 아닌가?’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같은 작곡가인데 십수년전 이전의 성가 작품과 지금의 작품을 보자면 전혀 영성이 없어 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한국의 성가 작곡가들에게도 주는 일종의 영적 메시지입니다. 성가 작곡가가 먼저 말씀의 묵상과 무릎 드림이 없고 본인의 음악적 기술로만 곡을 쓰게 되면 그것은 영적의 찬미가 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성가만을 고집하는 저의 합창단 같은 경우는 선곡에 많은 제한과 문제가 야기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해서 저의 영성과도 맞고 제가 추구하는 영의 찬미를 선곡하다 없으면 제가 작, 편곡해서 저의 합창단에 잘 맞도록 연습하여 하나님 전에 올립니다. 선곡의 기준은 저는 성가연주는 눈높이 귀 높이가 무조건 성도와 호흡하며, 듣는 회중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송함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첫 스테이지는 무조건 전통 성가(바로크 교회음악 중심으로)를 올립니다. 그리고 나머지 스테이지는 ‘Thema(주제)가 있는 찬양곡을 정하여 선곡합니다. 그 테마는 역시 무조건 성경에서 주제를 찾습니다. 예를 들자면 그간 주제가 있는 찬양곡의 주제별로 소개 하자면, ‘십자가와 부활’, ‘, 진리, 생명’, ‘Of the God, By the God, For the God’, ‘쉼과 회복’,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 ‘성령의 9가지 열매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무조건 답은 성경입니다. 그리고 그 선곡의 원칙은 연주 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상하느냐에 따라 결정하며 저희 합창단 같은 경우는 저는 연주가 곧 예배라 확신하기에 먼저 목사님을 모시고 개회기도 하고 여는 찬양을 같은 곡으로 23년째 약 495여회의 연주때 마다 동일한 곡으로 연주합니다. 인터미션 직전 곡은 회중들의 가슴에 깊이 각인될 그런 곡으로 선곡하여 인터미션 때 갈까 말까 망설였던 회중들을 주저 않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앙콜곡은 항시 찬송가로 찬양합니다. 편곡된 곡이 아닌 오리지널 찬송곡 그대로로 찬양하죠. 찬송가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또한 주제에 따른 각각의 스테이지상 3 4곡을 연주할 때는 그 해당 스테이지의 주제에 따라 리듬, 선율의 전개나 곡의 음색깔, 곡의 템포, 다이나믹의 위치 등의 기승전결을 생각하여 배치합니다.

 

선곡된 작품을 연주하기 전에 어떻게 연구하는지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죠.

- 저는 먼저 선곡도 기도하며 굉장히 신경 써서 합니다. 또한 찬양곡을 연주 한다 라는 이 워딩을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찬양은 그 자체가 예배 입니 다. 하나님을 빼면 그 의미조차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찬양은 예배찬양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 삶이 예배고 우리의 찬양이 곧 예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찬양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기 전에 많은 시간 기도 로 하늘의 지혜를 구하고 그 주시는 하늘의 지혜로 찬양을 드리길 원합니다. 그리고 나서 세상적인 학문적 가치, 즉 세상 음악적 방법으로 연구를 합니다. 곡을 연주함에 있어서 작곡가의 작곡학적인 측면을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그 리고는 곡을 분석합니다. 곡이 갖고 있는 영적인 측면을 훼손시키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이 곡이 어떤 영성의 바탕위에서 만들어진 제물인가? 그 제사 적 내용이 어떤 음악적 바탕에서 출발 한 것인가? 작곡학적으로는 수평적 프 레임과 수직적 프레임을 어떤 구조적 결합으로 만들려 했는가?. . . . 거시 적 분석법과 미시적 분석법의 제시 및 연구, 그리고는 해석을 합니다. 광의적 해석법과 협의적 해석법의 음악적 잣대도 하나의 도구입니다. 합창학에 있어 서 합창음악의 구조적인 분석과 해석은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합 창 악보를 수직적 구조와 수평적 구조속에서 부분적으로 세분화 하여 이 미 시적 분석에 의한 협의적 작은 부분들이 어떻게 큰 틀의 음악적구조인 거시 적 분석 조건을 만들어 가는지 그들의 역학관계를 연구하여 살피고 이해하려 합니다. 악곡의 선율적 구조와 리듬적 구조, 음악적 어법 구조가 분명하게 되 면 작곡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 된 것들이 눈에 들어와서 단원들에게 요구 하기도 쉬워지게 됩니다. 또한 제가 지휘자 세미나 때 주제로 말씀한 적이 있는데, ‘음악의 충실한 해석은 make up’s의 찾음에 있다고 봅니다. 이 찬양곡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연주의 성공이라고 봅니다. 찬양곡은 그 자체 가 생명력이 있습니다. 메시지란 사실입니다. 그 찬양곡의 가사적인 측면과 음악적인 측면의 결합을 연구합니다. 가사내용의 함축적 의미 전달이 생명이 며 그 표현이 목숨입니다. 기도 밖에 없습니다. 내 방법, 세상적인 방법은 나 중이고 무릎을 드리며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주시는 하늘의 방법, 하늘의 느낌, 하늘의 표현력을 찾으려 소망하며 노력합니다. 그리고 나서 음악적 어 법을 연구합니다. 가사선율적의 관계성, 리듬과 선율의 구조, 화성의 구성 과 각 성부의 음역별 배치성, 쉼과 진행 등. .

그리고 마지막으로 ‘Chant like 성가처럼을 강조합니다. 찬양은 하나님 전에 드리는 제사이므로 성가는 성가답게. 성가처럼!

 

아이노스합창단의 연습과정을 알고 싶습니다. 교회음악은 특수한 성격을 갖고 있는 종교음악이라 연습과정에서 많은 요구를 할 것 같은데요, 특히 영적인 표현접근 문제라든가 절제된 연구양식 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연습 중 중점을 두고 강조하는 사항은 무엇입니까?

 

주일은 주님께’, ‘하나님의 숨결을 찬양하는’.. . 이것이 우리 아이노스합창단의 모토입니다. 저희는 주일에만 연습을 합니다. 축일인 주일을 찬양으로 온전히 드리길 위하여 주의 날은 주님께 드리길 소망해서 23년간 어김없이 지키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연습하다 보니 일주일 뒤에 모이면 지휘자가 요구하는 소리나 표현은 또 에러가 나기 마련이죠. 젊은 크리스천 성악전공자들의 선교합창단이다 보니 영성이 결여 되면 다 무너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일년에 두차례(2, 8)에 걸쳐 12일 혹은 23일 일정으로(전에는 34) ‘영성수련회를 실시합니다. 10시경 시작하는 영성기도는 새벽 2-3시가 되어야 끝이 납니다. 하나님이 영이시기에 영성이 결여 되어 있으면 영감의 찬양을 드릴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젊은 단원들이기에 영성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영감 있는 찬양의 제사를 드리기가 여간 어려움이 아닙니다. 그리고는 표현접근 즉 연주 표현은 영적 해석과 음악적 해석의 두 가지 측면에서 연구하여 요구 합니다. 찬양 곡은 제목과 가사를 을 보면 대략 그 곡의 전개 방식이 어떤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지요. 그래서 성서에 입각한 그 가사적 내용을 음악적 어법에 옷 입혀 표현하려 많이 주문합니다. 그리고 성서적 기승전결과 음악적 기승전결이 어찌 표현 되어야 곡을 영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제시합니다. 영적 찬양은 요구한다고 다 표현되는 게 아닙니다. 각자의 영적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무던히도 요구하고 본인이 색채감을 느끼며 페인팅 하기를 제시 요구합니다. 그리고 저는 입시생들이나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할 때 강조하는 게 있습니다. ‘기본이 최고의 양식이다!’라는 사실입니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음악이론의 가장 기본에서 음악의 5요소가 음악어법으로 완성되어 표현되어 지기를 수도 없이 반복적으로 요구합니다. 이것을 연습에 중점 삼으며 가사의 전달을 위해 자, 모음의 연구와 연습, 어택과 릴리스의 요구와 반복, 성가의 가사이기에 프레이즈의 묘사와 아티큘레이션의 스트레스적 표현, 블랜딩과 밸랜스의 관계 설정과 해석 등등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어쨌든 찬양만을 하는 합창단이라도 합창을 하는 것이니 제가 생각하고 추구하는 합창의 소리는 기본적으로는 아름다움입니다. 그 아름다움의 원천엔 은혜로움이 더해져야겠죠. 물흐르듯 유연하며 잘 블렌딩 된 소리를 원합니다. 저는 자음을 많이 강조하는 편입니다. 자음이 분명함으로 구사되고 열린 모음으로 정확한 딕션으로 성가가사가 잘 그려지도록 언어적회화인 word painting을 강조합니다

 

시대적 작품양식이나 작곡가에 따라서 연주기호(Dynamics, tempo, expression mark, agogic )가 없을 경우와 있을 경우가 있습니다. 없을 경우 무엇을 보고 그 연주기호를 설정하고 있고 있을 경우 얼마나 반영하십니까?

 

저희는 첫 스테이지는 고전 전통성가(바로크 음악등)으로 선곡하여 찬양하는데 일반적으로 르네상스나 바로크의 음악은 폴리포니 양식이라 다이나믹 표시가 없으며, 또한 대동기에 의한 주제적 선율을 찬양하는 형태가 많음에 주제를 찾아(대체적으로 바로크 음악에서의 주제적 선율구조는 주제가 3-4개 정도로) 그 주제가 정확히 표현되도록 하면서 그 다음 다른 파트에서 주제를 표현할 때는 그 주제를 표현하는 파트의 주제 선율이 방해되지 않게 자연스럽게 흐름을 이어 가도록 요구합니다. 그리고 호모포닉으로 전환될 땐 표현력이 집약되어 밀집되도록 등등을 요구합니다. 템포와 다이나믹은 합창연주의 생명입니다.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주관적 해석방법으로 제가 요구하는 그림을 그려가도록 합니다. 음악적 어법은 가사가 지닌 내용과 흡사해야 하므로 가사와 또한 반주의 패턴, 반주의 리듬 군의 묘사점, 피가레이션 등을 참고 합니다.

 

일반음악에 비해서 교회음악작품 해석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차별성을 어떻게 만들어 가십니까? 특히 영성(spirituality) 있는 표현 접근은 그 하나 일텐데요.

 

- 최소한 교회성가대 지휘자들, 또는 선교합창단 지휘자들은 성경을 품에서 떠나 보내어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해석은 첫째도 말씀이고, 둘째도 성경이라 주장합니다. 지휘자들은 성경의 통독은 물론 시편 연구는 기본이고 모든 것을 성경에서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음악적으로만 본다면 일반음악이 갖는 음악적 내용이나 교회음악적 내용이 음악적 측면 상 별반 차이가 있겠습니까마는 그 내용이 담고 있는 실질적 내용의 차이는 저는 크다고 봅니다. 즉 곡이 어디를 향하는가? 누구를 위함인가? 어디에 호소하는가? 무엇을 강조하는가? 등을 보면 이것은 자명한 답이 나옵니다. 차별성이 확연하죠. 그 일반음악과 교회음악의 차별성은 위에 열거한 내용의 한 측면만 고려해도 확연히 느낍니다. 그래서 이것을 차별화 하는 것의 첫 단추는 창조주에게 드림이 우선이 되어 그 속에 느끼는 음악적 긴장과 이완도, 일반 음악 어법에서의 긴장과 이완 보다 훨씬 더 정제 되고 영적으로 깊음을 표현하는 접근 방법이 명확해야 합니다. 그 찬양 속에 무엇을 담고 표현하는가? 그 속에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표현되어 말씀하고 계신가가 가장 큰 핵심이겠죠.

 

20여년이 넘게 Ainos choir지휘를 하면서 얻은 교회음악 해석 논리나 노하우를 말한다면 어떤 것이 있을 까요? 추구하는 합창단 Sound Ainos 만의 발성 양상을 소개한다면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 하나님을 섬기는데(찬양하는데) 표현하는 방법이 성서적 내용 안에서 더 풍 부해져야 하고,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할 이유가 분명해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음악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음악 없이 예배는 할 수 있으나 하나님 없이는 예배할 수 없듯이 하나님을 배제한 찬양은 그냥 음악행위라는 사실을 아이노스 통해 경험한 해석적 논리입니다. 찬송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찬미의 제사를 원하심에 우리의 심령 깊은 곳에서 나오는 하나님을 위한 찬양 만들기에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즘 프로합창단들이 성가를 많이 합니다. 성가는 하는데 과연 찬양을 하고 있는가에서 저부터 깊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반성 회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장하고 생각하는 합창의 Sound나 발성은 일단의 합창단 지휘자들이 추구하고 요구하는 바와 다 비슷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찬양은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십자가 지고 가시며 비틀 거리는 주님을 표현하는데 예쁘고 음악적으로 아름다운 절제만 살아 있는 표현의 사운드는 메시지가 없습니다. 십자가를 져 봐야 합니다. 주체할 수 없는 영적 감동의 그 십자가를 메고 정말 힘겨운 비틀거림의 영적 깊음의 표현이 중요하다 라는 지적입니다. 가사가 그런데 그 부분을 예쁘고 정제된 울림이 주님의 고통을 , 힘겨운 비틀거림을 표현할 수 있겠는가? 그건 성서적이질 않습니다. 어느 부분에 깊은 스트레스가 있고 수평적 의미에서의 프레임을 어떻게 표현할지를 사운드의 최우선으로 해야겠죠. 원근법과 명암법의 주체 설정, 그 날 연습할 메인 곡에 맞는 발성법 즉, 레가토가 많은 곡이 그날 연습할 주체라면 레가토 연습 등을 위주로. . .

 

해석에 있어서 주관적이십니까? 객관적이십니까? 이 두가지를 절충하는 편입니까? 그리고 재해석을 할 때도 있습니까?

 

작곡가가 창작활동을 통해 곡을 써서 표현 할 때 다 일일이 마킹을 못할 수 있습니다. 잘 되어 있는 곡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곡도 있고 더러는 고개가 갸우뚱한 마킹도 있고. . . 저는 해석이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 믿습니다. 두가지를 절충하는 편입니다. 디테일하게 합창단원들에게 요구할 때 빼고는 작곡가의 요구를 충족하려 노력은 합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작곡자가 요구하는 음악적 소리를 찾아 만들어 내는 것이 해석이라고 생각하고 그 작업의 과정 속에서 연주학의 기본인 템포와 다이나믹, 음악적 색감등의 주체적 요소들을 충분히 표현하려는 절충형의 선 택을 합니다.

 

Ainos를 통해 만든 최고의 교회음악 미학은 어떻게 표현 접근해서 연주된 음악일까요? 그 예를 들어 주시죠.

 

이미 앞선 질문에 부족하지만 많이 주장을 했습니다. 교회음악의 가장 근원적이며 원천적인 미학이라면 창조주 하나님께 최상의 찬양을 드림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일반음악의 미학적 어법으로는 해석하거나 표현 못할 신비함이 찬양, 그 속에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늘 겸손함으로, 나를 쳐서 찬양함이 최고의 미학이죠. 성경에도 있듯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높이며, 살든지 죽든지 주를 높여 찬양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이 땅을 밟고 사는 천국의 시민으로 늘 감사와 찬양!!(107,108,117,118)

 

다른 합창지휘자들과는 달리 교회음악만을 창작하고 지휘를 하는데 그 지휘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교회음악은 자신에게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갖고 있습니까? 그리고 오늘날이 있기 까지 자신에게 영향을 준 음악가는 누구인지 끝으로 듣고 싶습니다.

 

나를 지으시고 불러 자녀 삼아 주시고, 죄 많은 나를 구속사역의 완성자로 오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휘자로 보내 셨으니 이 땅을 밟고 사는 것만도 감사함으로 찬양을 통해 매일 매일 천국처럼 삽니다. 찬양곡을 지휘하는 지휘자는 세상의 지휘자들이 갖지 못한 천국의 소망과 기쁨과 행복과 확신속에 거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교회음악은 저에게는 그냥 생명입니다. 그것이 제가 아이노스를 통해 교회음악만을 고집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니 이 땅 머무는 동안 찬양하며, 주가 언제 부르실지 모르나 손털고 가는 연습을 통해 부르실 때에 빈 손 들고 찬송하며 가는게 소망입니다. 부족한 제게는 선배 작곡가님들이 다 영향을 준 스승들입니다. 한분 한분에게서 또 다른 음악을 배우게 되고 느끼게 되어서죠. 그중 곽상수, 나운영, 김두완, 김명엽, 김한준, W. D. Rock 교수님들의 걸으신 그 음악적 길을 존경하며 따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