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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3 수)
창작 오페라(오 숙 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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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연합회 통합
합창해석
거장면모를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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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필
음악 박물관
창직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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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술 위원회
기사작성 : 아브라함   2017-02-24 18:09

한국예술위원회 제 8회 아창제(한국창작음악제)를 듣고 나서

-양악 부문-

/김규현(한국음악비평가협회회장,

대구 국제현대음악제고문)

 

결론적으로 말하면 제 8ARKO 한국창작음악 제 아창제’ (12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는 설익은 관현악 습작 잔치라고 할 수 있겠다. 그 다음날(24) 롯데 콘서트홀에서 있었던 같은 위원회가 주최한 2016한국 예술창작아카데미 음악 공연 관현악 작품연주회 ‘Mosaic' 와 비교하면 아창제 발표 곡들은 작품성이 떨어져 보였고 재연의 가치성도 별로 없어보였다. ’Mosaic'에서 발표된 곡들은 기성작곡가들의 작품을 능가하는 우수한 곡들이 여럿 있었다. 그러나 아창제의 발표 곡들은 창작 아이디어는 다양했고 살만했다. 문제는 구성력과 창의성이 그리고 작품성이 떨어져 보인 점이다. 내용적 주제가 한국적 내지 동양적인 표현접근을 하는 곡들이 여럿 있었는데 이것을 좀 더 음악이라는 본체로 응집성을 갖게 한국음악으로 시켰으면 더 좋을 싶었다. 정미선의 두 대의 대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길 이나 한정임의 피아노 협주곡 아라리’1악장 그리고 박성미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신의 노래등 만 보더라도 한국적 표현접근은 좋았는데 전체 음악적 내용의 통일성과 일관성이 결여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세곡곡 전부 전반부(Asection)는 한국적이고 중간(B)과 후반부(cora)는 전혀 다른양악적 형태 변형으로 엮은 것은 음악적 일관성을 떨어지게 했다. 작곡가들의 공통적으로 미급했던 것은 종지형성의 완결성이 빈약했던 점이 근,현대 곡이라고 종결부를 불확실성 종지를 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여럿 작곡자들이 기승전결(起承轉結)개념이나 음악적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고민이 필요해보였다. 서홍준의 관현악을 위한 만다라 만 보더라도 현대적인 표현양상 표출을 살만한데 지나치게 그 양상을 낙용한 것은 바람직하지 못했고 곡이 산만했다. 이수은의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바위, , 그리고 물결의 경우는 표현양상이나 흐름은 재미있게 만들었으나 짜임새 있는 음악적 응집성 있는 곡 쓰기를 했으면 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正樂(수제천=정읍) 풍의 곡 쓰기를 한 박성미의 탄식의 노래나 민요 정선아리랑을 재구성해서 보여준 한정임의 아라리등의 전반부는 그런대로 상당히 흡입력이 있고 한국 음악작품으로서 정체성을 보여주었다. 전체구성의 일관성이 없었던 것이 아쉽게 했다. 정악 수제천이나 강석희의 달아김정길의 8주자를 위한 추초문등 같이 음악적 이야기의 일관성이 필요해보였다. 작곡가 각기 다른 곡 쓰기(다양한 방식)를 한 것은 의미가 있었다. 치천리의 창의성」 「, 탄식의 노래, 환상곡, 만다라등 주제내용만 보더라도 음악적 이야기가 달랐다. 문제는 작곡가들이 자신만의 정체성이나 창의성 그리고 작품성을 보여주었는가에 대한 반성이다. 이중협주곡(두 개의 대주)이나 협주곡(첼로, 피아노)의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균형 있는 창작을 했는가라는 문제 말이다. 협주곡에서 오케스트라가 족주 악기를 잠식케해 불균형한 곡 쓰기는 잘못한 것이다. 그리고 한국적인 뉘앙스를 살린다고 양복 입히고 갓 씌우는 식의 곡 쓰기는 부자연스러웠다.()

발표된 6꼬 중에서 재연의 가시청을 갖고 있는 곡은 한정임의 피아노 협주곡 아라리라고 할 수 있겠다. 정선아리랑주제에 의한 협주곡으로 일관성 있게 재구성해서 수정 보완한다면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적인 곡 쓰기를 할 때 변죽만 울리지 말고 구체적으로 승화된 음악을 보여주라 그러나 곡 쓰기는 각자 개성 있게 쓰면 된다. 이수은의 환상곡같이 즐겁고 재미있게 쓸 수도 있고 서홍준의 만다라마냥 실험적이고 철학적인 뉘앙스를 살려 만들 수도 있다. 문제는 창의성과 개성을 갖고 작품성과 예술성 있는 창작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느냐다. 이번 발표회에서 이런 곡이 안보였다. 그러나 ‘Mosaic' 발표회에서는 그나마 여러 곡이 보였다. 참여 작곡가들이 생각했으면 하는 몇 가지는 첫째는 언급했듯이 구성(기성전결)과 종결부의 완결성 형성이다. 두 번째는 통일성과 일관성 있는 곡 쓰기다. 세 번째는 응집성과 경제적인 곡 쓰기다. 네 번째는 창의성(개성)과 정체성 있는 창작이다. 대만 작곡가 치천리의 제목 창의성 이 말해주듯이 창의성과 개성 없는 창작은 가치성 상실을 가져올 수가 있다. 작곡가들은 발표로 만족하지 말고 끊임없는 수정 보완을 통해서 완성된 작품을 만들어 가야할 것이다. 성의 있게 연주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임헌정)를 높이 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