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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3 수)
창작 오페라(오 숙 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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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연합회 통합
합창해석
거장면모를 보여준
(단군왕검)한민족 역사 오페라 창작기
영남필
음악 박물관
창직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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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합창지휘자(정승택)
기사작성 : 아브라함   2018-11-26 18:15
名 합창지휘자들의 해석법 탐구 ㉞
-합창지휘자 정승택 편-

대담/김규현(본지주필, 작곡가,
前한국음악비평가협회 회장)

1.먼저 합창지휘를 하게 된 동기를 알고 싶고 자신을 어떻게 다져서 훌륭한 전문 지휘자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듣고 싶습니다.
합창지휘를 처음 만나게 된건 군대에 있을 때 일이였습니다. 군종사병으로 복무하던 중 우연히 성가대 지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채 합창지휘를 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합창에 대한
매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합창 지휘를 통해 음악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고 지휘자가 하는 역할들과 가져야하는 덕행들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휘자가 되고픈 마음의 열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열정은 제대 후에도 계속 되었습니다. 복학을 하고 청소년들을 모아 합창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얻는 기쁨과 웃음들을 저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한 그리고 합창을 통한 즐거움들을 알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이 어렵고 힘든 시절이었는데 용돈을 털어 빵과 우유를 사 나르며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합창지도을 하며 청소년합창단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문화 활동도 누군가가 나서지 않으면 이런 기회가 없으니까요. 지금까지 그 합창단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식을 들을 때면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그렇게 합창단을 꾸리고 지휘를 공부하다보니 오케스트라 지휘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오케스트라 지휘도 합창지휘와는 달리 또 다른 매력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합창지휘로 더 애정이 담겨 있어서인지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합창지휘를 더 넓고 깊게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케스트라 지휘를 하면서 오케스트라의 장점들을 배워 합창지휘에도 적용을 시켜 더 확장된 음악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지휘를 접해보면서 대학 때 배웠던 지휘법 수업중에 지휘자는 리더십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레크레이션 자격증을 따게 되었습니다. 리더십을 공부하기 위해서였죠. 비록 음악이 아니더라도 리더십을 키울 수 있다면 다른 분야라도 도움을 받을 수있었습니다. 합창을 훌륭하게 지휘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좋은 연주가 그리고 좋은 지휘자가 될 수 있을거라는 꿈에 그 열정들은 식지 않았습니다.

2.합창단의 성격이나 수준 그리고 연주성격에 따라서 선곡을 차등 있게 하겠지만 선곡을 할 때 무엇을 보고 어떻게 하는지 노하우를 알고 싶습니다.
일단 합창단의 성격을 한번 훑어봅니다. 그것이 종교쪽인지 아니면 일반 합창인지 파악을 한 후에 수준을 보게 되죠. 합창단의 수준은 아마추어 합창단은 거의 비슷하지만 전공자들이 모인 시립합창단은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하는 점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러고 나서 저는 주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가사들을 위주로 선곡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뚜렷하게 있습니다. 합창은 함께 노래를 불렀을 때 의미 있고 즐거워야 대중들에게까지 그 에너지가 전달되어 좋은 음악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음악이 대중들에게 닿았을 때 지치고 힘든 피로를 조금이나마 녹여주고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중들 앞에 서 있는 연주가들부터 음악에 대해 긍정적이고 노래를 할 때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3. 연주회 전에 선곡한 곡을 무엇을 보고 어떻게 연구하는지 그 연구 과정이나 방법을 듣고 싶습니다.
외국어로 표기된 가사들은 딕션으로 먼저 연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뜻을 알아야 음악의 의미를 좀 더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으므로 가사의 뜻을 살펴봅니다. 많은 다른 지휘자들의 합창단 연주들도 들어봅니다.

4.연습과정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합창단 성격에 따라서 연습방법을 달리 하지겠지만
시립의 경우 어떻게 하십니까? 연습전 발성연습 이라던가 비중 있게 강조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일단 이분들은 아마추어가 아닌 전공자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시작은 사람들의 각기 다른 컨디션을 체크 한 후에 제일 기본적이고 중요한 발성 연습을 합니다. 처음에는 앙상블 식으로 파트별로 발성과 음정 그리고 울림을 체크 합니다. 그리고 허밍으로 최상의 PITCH를 서로 듣는 연습을 하고 의성어로 리듬읽기와 각 파트에 한명씩 나와서 중창으로 합창을 접근합니다. 그 소리들을 하나로 통일할 때까지 파트연습을 진행하게 됩니다. 아무리 노래를 저마다 잘할지라도 합창은 다같이 함께하는 것이기에 한 가지 소리로 통일되지 못하면 각기 다른 음색의 소리 들이 섞여 소리가 다소 분산되어 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공동체로 함께하는 파트 연습의 워밍업이 굉장히 중요한 연습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쉬운곡이라 하더라도 이런 기본적인 과정을 탄탄하게 바탕이 되어야 그뒤에 음악적인 부분들도 무너지지 않고 쉽게 잘 쌓을 수 있죠. 그래서 기본이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5. 그리고 악보에 연주기호(dynamic, tempo, expression mark 등)가 없을 경우에 무엇을 보고 어떻게 기호설정을 하고 있고 있을 경우 그 기호의 표현성을 얼마나 반영하십니까? 그리고 시대나 작곡가들의 연주양식의 형태나 양상을 어떻게 차별성 있게 적용하고 있습니까?
다이나믹 즉 연주기호들은 굉장히 음악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물론 멜로디나 리듬, 박자 등등 많은 요소들도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무엇을 작곡가가 강조하려 하였는지, 아니면 어떻게 표현하고자 했는지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러한 연주기호들을 통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악보에 기재되어있는 연주 기호나 표시들은 감히 함부로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대부분 다 연주기호들을 지키고 그것을 악보대로 나타내는 것이 가장 어렵지만 그만큼 작곡가의 의도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만약에 그것들이 악보상에 없다면 음악적 흐름에 따라 알맞게 적용하고자 연구합니다. 노래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나가는지, 멜로디가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를 살펴보다보면 기재되어 있지 않는 악상기호들도 어떻게 연주되어야 하는지 찾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음악들은 시대마다 음악적 색깔과 특징이 서로 다릅니다. 예를 들어 바로크시대부터 낭만과 현대에 이르기까지 표현하고자 하는 음악들이 다 다르고, 작곡가가 그 시대에 우선시 되었던 것들을 음악에 표현하고 적용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연주하기 전에 작곡가가 어떤 시대에 살았는지 그 시대적 배경과 색깔은 어떠했는지 찾아보거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들을 꼭 알고 있어야 무대에서 음악을 잘 표현하고 소화해 낼 수 있다고 볼 수 있죠. 예를 들어 곡이 반복되는 구간이 어떤 형식으로 나타나 있는지. 다이나믹을 다르게 표현했는지 아니면 강조를 하기 위해 반복을 했는지. 가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담고 있는 메시지나 의미와 뜻들을 잘 살펴 연습을 하고 연주를 해야 그 음악이 작곡가의 의도를 잘 표현한 곡들이 될 것입니다. 악보에 숨어있는 의미와 색깔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걸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대중들에게 잘 설명 되어진 작곡가의 의도를 잘 살린 음악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6. 음악적 특성이나 양식 그리고 곡의 구조 등에 따라서 해석법이 다를 수 있는데요. 평소 가지고 있는 해석 논리나 원칙 그리고 기준이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재해석도 하십니까?
악보에 나타난 특성이나 곡의 구조들을 잘 살펴보면 작곡가가 그 곡을 쓰고 있던 시대가 보입니다. 그만큼 시대에 따라 나타난 해석과 형식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일단 그 곡을 누가 작곡했는지 그리고 곡을 작곡한 작곡가가 어느 시대에 살았는지, 시대적 배경이나 상황들은 어떠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석 방법입니다. 그것들을 알맞게 반영해야 곡을 잘 이해한 연주가가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곡을 연주한다면 곡에 대해 분석하고 찾아보는 것이 연주하는 사람이 꼭 해야 할 일들이라고 봅니다. 그만큼 시대해석과 그에 걸맞는 표현력이 제 기준에는 중요합니다. 따라서 재해석보다는 악보에 충실하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해석 하려고 노력할때가 있는데요 매 번 연주하게 되는 같은 곡의 성가곡들은 지난 연주때와 다르게 표현 하고자 싶어질때가 있습니다. Tempo라든지, 프레이즈라든지 rit, accel등을 다르게 표현하여 재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런 곡을 제외하곤 악보를 따르고 지나친 개인적인 음악적 다이나믹을 자제하며 과하지 않게 해석하고자 합니다.

7. 이미 출발 되어 나온 CD, DVD나 음악 자료들을 해석하는데 참고나 반영을 하십니까? 반영한다면 어떤 것을 보고 참고하는지 듣고 싶습니다.
요즘에는 참 다양한 연주를 한 CD나 DVD 그리고 영상들이 참 많은데요. 그런 음악자료들은 예전에 비해 굉장히 증가한 것 같습니다. 그런 자료들을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공부이기도 하죠. 하지만 자료를 보기전에 곡을 먼저 해석한 후에 보는 것이 더 올바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료를 보는 것에서 끝마치죠. 그 자료들을 그대로 모방하거나 따라하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가끔씩 응용을 할 때는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얘기했듯이 어떤 색깔로 연주를 해야 하는지는 그 곡의 시대적 배경과 상황 그리고 작곡가의 특징들이 제 기준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악보를 먼저 펼쳤을 때 해야 할 일이 바로 곡의 분석과 해석이라고 봅니다. 그 위에 창의성을 발휘 할 부분이 있는지 살핍니다.

8. 연습된 곡이 어떤 상태일 때 무대에 올리십니까? 그리고 자신이 만든 가장 만족한 음악은 어떻게 해석해 연주된 것이라고 보십니까? 그리고 최고의 해석과 최고의 음악은 어떻게 연주된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완성된 상태일 때 무대에 올리는 것이 맞겠지만 연주 날짜는 미리 정해지므로 그 날짜에 만족스러운 상태일 때 보다는 정기연주회나 날짜를 맞춰서 최상의 상태를 맞추려 노력합니다. 물론 완벽히 준비됐을 때 무대에 오른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대부분 그리고 거의 연주회 날짜에 맞춰서 무대에 올라갑니다.
연주회를 끝나고 나면 항상 아쉬움은 남습니다.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만족했던 연주회도 있었습니다. 충남도립 교향악단과 함께 원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그리고 당진시립합창단이 연주했던 대규모의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베르디 레퀴엠을 연주했었는데요. 그 연주회 때 연주를 하는 동안 전율이 느껴지고 제가 먼저 큰 감동을 받았던 음악회로 기억됩니다 또 가장 최근에 롯데홀에서 연주되었던 합창대제전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연합합창단을 지휘 했었습니다. 그때 무대에 올라 지휘를 했을 때 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과 홀에서 주는 사운드는 너무나 행복했고 음악을 하는 이유와 소명으로 다가올 만큼 감동이 컸습니다. 만족에 이르는 음악을 하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항상 아쉬움이 남고 욕심이 남는 연주회도 많습니다. 청중이 아닌 음악가로서 함께 할 때에 음악을 하는 이유를 일깨워 주곤 합니다. 최고의 해석과 최고의 음악에는 정답이 없다고 봅니다. 음악은 또 하나의 시간 예술입니다. 음악을 해석하는 법도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는데에도 서로 순위가 다릅니다. 그만큼 객관적 보다는 주관적인 생각들이 많습니다. 악보에 충실하고 과하지 않으며 간결하고 절제된 해석과 통일된 합창 톤으로 연주자들보다 관객들이 큰 감동을 받은 음악이 최고의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9. 국내 창작곡을 많이 연주했는데 해석의 주안점을 어디에 두고 했고 창작곡 해석을 기존 곡들과 어떤 차별성을 두고 하는지 해석 논리를 듣고 싶습니다.
먼저 작곡가가 곡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인지 초연을 할 때에 가장 부담감을 많이 가집니다. 과연 내가 그 곡을 작곡가의 의도에 따라 알맞게 해석하고 그 해설이 곡과 잘 어우러져 있는지를 청중이나 그 작곡가 앞에서 초연을 할 때 걱정과 긴장이 앞섭니다.
창작곡들은 기존에 있던 곡들과는 달리 많은 독창성을 띄는 곡들이 많습니다. 형식보다는 자유로움이 많이 나타나고 특히 한국에의 국내 창작곡들은 한국적인 한이 곡에도 나타나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악적인 요소들과 1900년대에 한국의 어려움을 표현한 곡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창작곡일수록 더욱더 작곡가의 의도가 중요하고 곡의 특성을 파악하고 잘 표현하는 것이 어렵고도 흥미로운 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가보지 않은 음악이기에 좀 더 적극적이지만 간결하고 단순하게 해석 하려고 합니다. 위촉 받은 작곡가로부터 의도한 대로 혹은 그 이상으로 잘 연주했다는 칭찬을 들을 때 가장 뿌듯합니다.

10. 끝으로 자신에게 가장 많은 음악적인 영향을 준 음악가나 사람은 누구이고 그 영향은 무엇인지 그리고 전문 지휘자로서 합창을 하는 의미는 무엇이고 지휘철학은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음악전공을 시작하면서 지휘자로 오기까지 많은 음악가들을 공부하고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영향력과 많은 배움을 주었던 음악가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 누구를 꼽으라면 제가 연주했던 레퀴엠을 작곡한 베르디가 떠오르네요. 레퀴엠이라는 곡은 베르디가 남긴 종교음악들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작품입니다. 연주에는 네명의 독창자와 혼성 4부 합창 그리고 최대 편성의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하나로 통일하여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연습량도 많아지고 시간투자를 많이 해야하는 곡입니다. 비록 과정은 힘들지라도 무대에 올랐을 때 다수의 웅장함 속에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스케일이 큰 음악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음악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 베르디가 작곡한 여러 악기들과 연주가들을 하나로 통일하여 곡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대단함과 천재성을 느낍니다. 또 한 사람을 뽑고 싶다면 제가 미국에서 만난 Joseph Flummerfelt 라는 지휘자입니다. 제가 1992년 미국에서 공부하는 과목중에 Choral Festival에서 그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과목은 합창을 지도하는 연습과정부터 어떻게 하면 좋은 소리를 통해 음악을 전달할 수 있는지 등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한 여러방법들을 풀어나갔고 연습에서 연주에 오르기까지 궁금증들을 많이 해결해 주었습니다. 그분이 수 십년 동안 가지고 계신 지휘의 노하우를 짧은 시간 안에 풀어 학생들에게 전달해주시기까지 존경스러움으로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노하우들을 통해서 제가 그동안 풀지 못했던 문제들도 풀려나갔고 그분 덕분에 지금까지 그 방법들을 사용하며 합창을 이끌 수 있었습니다. 오래전의 과목이였지만 음악을 어떻게 더 다가갈 수 있게 만드는지 좋은 음악을 만드는 여러 방법들과 이야기를 해주신 그분이 마음속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공부할 때 레슨을 받을 때 였습니다 그때 교수님께 꾸중을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테크닉적인 부분보다 더 중요한걸 놓지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음악을 느끼는 점이였습니다. 음악을 느끼지는 못하고 테크닉적인것에만 집중을 하다보니 그런 꾸중을 듣게 되었지요. 그래서 그때부터 생각을 바꾸고 저 자신만의 철칙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지휘를 할 때에는 형이상학적인 지휘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지휘를 안하고 가만히 서 있어도 음악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죠. 그렇게 음악을 느끼는 것부터 다시 시작하고 음악에 대한 가치관들을 바꿔나갔습니다.
그래서 지휘라는 역할은 합창 단원들을 하나의 소리로 만들어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것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휘자의 역할에 따라서 그 음악이 결정되기에 그만큼 무거운 역할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대중들과 청중들에게까지 좋은 영향력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물론 단원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휘자가 어떻게 이끌어가는지에 따라 결정되기도 합니다. 제가 그만큼 음악인으로서 책임감이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매 순간 느낍니다. 그렇기에 저는 청중들 뿐만이 아니라 연주를 하는 음악가들도 음악을 통해 기쁨과 행복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청중들도 중요하지만 연주를 하는 음악가들이 먼저 그 기쁨과 감동을 느끼지 못한다면 청중에게 좋은 음악을 선물해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청중에게 좋은 음악을 전달해주기 위해서는 연주하는 사람들도 함께 그 즐거움을 느껴야 합니다. 현재 제가 함께 연주하고 있는 아마추어 합창단이 있습니다. 그 아마추어 합창단은 실력은 출중하지 않더라도 단원들이 느끼는 밝은 에너지와 음악을 향한 행복함을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력보다 중요한 것이 그런 음악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자세와 태도로부터 좋은 음악을 선사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행복을 선물해주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며 사람들에게 밝고 희망이 될 수 있는 음악가로 남고 싶습니다.
지휘자 정승택 프로필
 * 구미시립합창단 지휘자
* 백석대학교, 평택대학교 외래교수
* 충남학생오케스트라 지휘자
* 천안성결교회 할렐루야성가대 지휘자
* 충남교직원합창단, J Choir 지휘자
*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
*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
* 서울벤처대학원 공연예술학과 교수역임.
* 경복대학교, 백석대학교 겸임교수역임
* 백석대학교 대학원, 청주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중부대학교, 프레이즈예술대학 강사역임
* 당진시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역임
*  대전시립교향악단, 충남도립교향악단, 천안시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지휘
* 미국 조지아주 주립대, 알라바마주립대학교 공식초청 특강 및 객원지휘
* 대한민국 음악상 수상,
* 한세대학교 대학원 음악박사 졸업 (합창지휘)
* 광주대학교 대학원 음악박사 졸업(관현악 지휘)
* 러시아 패트로 자봇스크 국립음악원 대학원 졸업(지휘)
* 미국 Westminster Choir College Summer Sessoin 수료
* 이탈리아 니노로타 아카데미 디플롬(지휘)
* 청주대학교 대학원 성악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