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뉴스등록 프리뷰등록 이용안내
(2019. 08. 19 월)
음악 박물관
창직오페라
합창 작곡가의 창작음악 세계(안성혁)
배덕윤 교수
2019 교향악 축제(2)
2019 교향악 축제(1)
국내 음악 콩쿠르
음악유학
명 지휘자 (홍준철)
전국합창경연
2018 국제컴퓨터음악 컨퍼런스를 보고   글/ 김규현(前 한국음악비평가협회 ...
제2회 독 일 한국음악제(Kor...
지역문화공간 연합페스티벌 “...
Piano Trio Sieg의 ...
  서울시 오페라단 단장실에서   세종문화회...
시온의 소리합창단 지휘자 임봉...
작곡가 이종희교수 인터뷰
한국관악협회 노덕일 회장의 대...
2018 국제컴푸터
국악 경음악잔치 제7회 ARKO ...
2015 합포만 현대음악제를 ...
한국 창작 오페라의 문제점과 ...
- 최고의 음악으로 우뚝 선 서...
피아니스트 최수현(Sarah Soo ...
일취월장한 생동감 넘친 현대음...
허상(虛像)인 껍데기들은 저리...
무반주 합창음악의 정석(定石)...
2015 교향악 축제 총평
놀라움과 감동을 낳은 2014 행...
제10회 세계 합창 심포지엄 ...
2014 교향악 축제 총평
현장음악의 비평적 두 논제
신선한 감동과 기대감을 준 두 ...
Sop.강경해의 나비부인 연주...
공감가는 메시야를
‘가시관을 쓴 테너’...‘금관...
최고의 가치 창출을 한 두 공...
최고의 악단 위상을 제대로 보...
신명나는 타악기 음악미학을 낳...
임주섭 창작 오페라 「중개사...
이지석 호른 독주회
2013 여수합창제 총평
한국오라토리오싱어즈 제30회 정...
창단 40주년기념 합창 갈라 콘...
친구같은 음악인을 꿈꾸는 피아...
섬세한인천문예관 ‘커피콘서트...
엠블호텔 킨텍, 오픈 기념 오...
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 오케...
김규현의 합창음악 해석법 탐구...
합창 현장의 名 합창지휘자 김...
화합과 통일을 일군 국립합창...
시립음악단체장(지휘자)들의 겸...
문제로 퇴출(退出)된 음악교수...
풍요(豊饒)속의 음악계, 그 득...
선배님! 저질음악 굿판을 더 ...
사이비 평론가의 공허한 이중성...
국립합창단은 진정한 국립(國立...
벨기에 방송 "한국음악인들의 ...
친구같은 음악인을 꿈꾸는 피아...
오피니언면의 변신 “세상의 외...
울산 스타일’은 왜 없는가
바흐 ‘바디네리’ 관현악 모음...
☆오피니언월드 인터넷 설문조...
예체능 교육 혁신은 삶의 품격...
사전 소통의 노력을 가져 보시...
브라스뉴스 사이트를 선보이는 ...
명 지휘자 (김종호)
기사작성 : 아브라함   2019-02-18 11:24
名 합창지휘자들의 해석법 탐구 ㊱
-합창지휘자 김종호 편-

대담/김규현(작곡가,前한국음악비평가협회 회장)


1. 먼저 합창지휘자가 된 동기를 듣고 싶고, 주로 어린이(소년소녀)합창단 지휘를 했는데 어떤 지휘철학이 있어서 그렇습니까?

지휘자가 된 동기는 교회에서 성가대를 지휘하며 합창음악을 다양하게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합창음악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성인과 아이들의 음악을 가르치다 보니 아이들의 순수함과 깨끗한 두성발성에 매료되어 주로 어린이합창단을 지휘하게 된 것 같습니다.
어른과 달리 어린이들은 백지와 같아서 가르치는 대로 순수하고 예쁜 느낌의 발성이 그대로 배어나오는 매력이 있습니다.

2. 오늘날은 과거와 같지 않게 연주곡들이 다양하고 풍성해서 합창단들이 연주곡 때문에 걱정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연주곡들이 어린이합창단을 위한 곡들 이긴 하나 선곡의 노하우나 기준 등이 있으면 듣고 싶습니다.

합창곡들이 다양하게 선택의 폭이 넓어지긴 했지만, 먼저 아이들의 세계에 맞는 음악인가를 봐야 하겠지요.
요즘은 아이들이 K-POP과 같은 성인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가사내용을 아무 여과 없이 부르고 느끼는 세대가 되어서 아이들 동심에 어울리는 음악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아이들의 순수함이 배어있는 내용과 가사를 우선으로 뽑고, 그 다음에 선율의 흐름과 진행이 아이들 소리에 맞는지 파악한 다음 선곡을 결정 합니다.

3. 연습 전에 선곡 된 곡을 어떤 방식으로 연구하고 작곡가의 의도를 어떻게 발견 하는지 그 방법과 연구과정을 알고 싶습니다.

먼저, 합창단원들의 소리와 발성능력 등을 고려하여 선곡합니다.
선곡 된 곡의 선율과 화성의 흐름에 감동의 포인트 부분을 먼저 파악하고, 곡의 가사와 진행되는 흐름에서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합니다. 합창음악이기 때문에 화성의 흐름에서 표현되는 화려함과 드라마틱한 포인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곡가의 의도는 선율의 흐름과 화음에서 만들어지는 울림, 소리의 색깔이 그 곡을 전달하고 나타내고자하는 결정체라고 봅니다.

4. 성인과는 달리 어린이합창단의 연습방법은 특별할 것 같습니다. 미 성숙된 소리를 음악적으로 만들어야 되는 일이라든지 변성기전의 소리를 음악적인 소리로 관리해야 되는 일 등 리허설 테크닉과 연습과정 전체를 어떻게 하는지 듣고 싶습니다.

곡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발성스케일을 훈련합니다.
아이들 발성은 두성발성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두성 발성공부를 매번 연습시간 전에 10분 정도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성악적인 진행(복식호흡, 발성)으로 단순히 합창을 위한 두성이 아니고 성악적인 공명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드라마틱한 성향이 강한 성격이라 그런지 드라마틱한 음악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물론, 조용하면서도 깊이 있는 흐름의 음악도 좋아합니다.

5. 연습과정에서 특별히 강조한다든가 비중을 두고 해석하는 것은 어느 점인가요?
성인과는 달리 어린이 합창소리의 미학을 어디에다 두고 음악을 만드십니까?

요즘 어린이합창단, 특히 시립단체의 소년소녀합창단의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이라 할 만큼 지휘자의 능력에 따라 성장 했습니다.
어린이합창단의 연주수준은 향상 된 반면 아이들의 순수한 느낌은 옅어지며 성인화 되어 가고 있는 점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아마추어 어린이합창단과 시립(프로)소년소녀합창단과의 음악수준의 격차가 크기도 하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들의 연주곡들이 성인단체들의 연주곡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각각의 음악으로 구별하기가 어려움이 있지만, 성인과 달리 어린이들의 소리는 비브라토가 없고 맑은 소리이기 때문에 그 색깔을 유지하는 것이 어린이합창단의 아름다움이라 생각합니다.

6. 연주기호(temo, dynamic, expression mark, agogic 등)를 어떤 기준 하에 반영하십니까? 기호가 없을 때는 악보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표현접근의 기준을 세우는지 알고 싶습니다.

곡 전체의 흐름을 보고 작곡가의 의도를 최대한 살려서 작곡가가 전달 하고자하는 곡의 메시지를 잘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되지만, 음악이 완성 되어가는 과정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색깔로 덧 입혀지고 재해석 될 때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저는 반주부의 진행 화음에서 내가 느낄 수 있는 음악적 색깔의 느낌을 많이 반영하는 편입니다.

7. 해석의 원칙이나 논리를 알고 싶습니다.
객관적 해석을 하십니까? 주관적 해석을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