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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악앙상블 클리닉6
작성자 grimy19951995
작성일자 2024-01-20
조회수 89

관악 앙상블 클리닉6

문일근

모든 앙상블 음악이 그렇듯 관악 앙상블에서도 작품의 구조를 들려주는 앙상블 밸런스는 음악전달이나 단체의 위상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물론 앙상블 밸런스는 지휘자의 음악적 추구와도 함께 하면서 지휘자의 음악적 역량에도 핵심요소로 작용한다. 그 시작이 지난 회차에서 제시한 각 악기의 소리 시작점이다. 여기서 다시 강조하지만 지휘자에게 지휘법은 지시 사항에 불과하다. 물론 정확한 지휘법과 명쾌한 지휘패턴은 단원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좋은 연주의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앙상블 구조는 지휘법만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어떤 식으로 든지 앙상블 밸런스가 음악 미적 구조가 되게 만들어야 한다. 즉 주선율과 부 선율의 음악적 구조를 악보에 맞게, 또는 작곡가의 작품에 맞게 밸런스를 유지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작품의 음악 미가 살아난다. 관악 앙상블 단체가 정기적으로 연주하는 상주 단체라면 지휘만으로도 음악적인 모든 조건을 따라 주는 앙상블 단체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특히 20세기와 달리 21세기는 앙상블 단체를 만드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완성체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연습 시간도 단축되고 단원들과의 소통도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즉 연주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최상의 연주를 할 수 있는 구성체를 만들어야 진정한 의미의 좋은 지휘자라고 할수 있는 것이다. 연주되는 음악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최상의 음악이 연주되도록 해야 하는 게 지휘자의 몫이라는 말이다.

매번 하는 말이지만 그래야 앙상블 단체가 지휘자의 능력을 배가시키기도 하지만 좋은 지휘자를 만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한 첫걸음이 각 악기 음향적 이상의 조건을 활용할 수 있어야 이상적인 앙상블 단체의 구성에 절대 작용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엄격한 의미에서 지휘자는 앙상블 단체의 능력을 음악적으로 극대화해서 좋은 단체가 되게도 한다. 물론 이런 경우는 상설 단체일 때의 경우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관악 앙상블의 특성상 앙상블 구조의 문제가 발생하는 구조의 단체는 고정 단체이기보다는 편의에 의해 만들어지는 임의 단체의 성격이 짙다. 우리의 현실에서다. 상설 단체라면 지휘자에 의해 앙상블 미감도 생성되고 단체의 예술적 성격도 갖춰지게 할 수 있다. 그래서 21세기는 지휘자의 예술적 역량이 절대 필요하게 되는 시대다. 이럴 때는 악보의 음악적 질서에서 앙상블 미감까지 모든 음악적 기량과 역량이 총동원되게 된다. 그만큼 지휘자의 능력이 절대 중요하게 된다. 자 여기서 다시 간단히 정리를 해 보자. 우리나라에서의 오케스트라는 상설 단체가 거의지만 관악 앙상블 단체는 임의적일 수밖에 없다. 네델란드의 경우는 관악 전문단체가 백몇십 개가 있는 모양이다. 아주 오래전에 네델란드의 관악 전문 지휘자가 어느 단체의 초청으로 내한했을 때 그 지휘자를 인터뷰한 적이 있었다. 그 지휘자에 의하면 임의 단체는 마을마다 있다시피 하고 전문단체가 그렇게 많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평상시는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활동하다 특별한 경우에만 모여 연주를 준비하게 되는 게 일상적이다. 그러니 당연히 지휘자의 능력이 절대일 수밖에 없다. 지휘자는 단원 모집에서 앙상블 구성체가 되게 하는 일이 최대의 목적일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앙상블 주법이니 미감이니 하는 문제는 사치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래도 지휘자는 이상적인 전제를 목적으로 추구해야 한다. 물론 이런 문제는 발생할 수가 있다. 앙상블 주법보다 앙상블 질서가 더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앙상블 음가나 주법을 강조할 필요는 있다. 몇 년 전에 현악 4중주를 가르칠 때 앙상블 음가를 강조하고 가르쳤다. 그러고 나서 한 달쯤 지났는데 한 바이올리니스트가 어느 오케스트라에 엑스트라로 나갔는데 자기만 보우를 음가대로 써서 불편을 겪었다고 불만을 늘어놨다. 당연하다. 그때는 이제 막 음가 절대 치의 주법을 가르쳤을 때라 어쩔 수가 없었다. 이런 경우를 대처가 아니라 해도 작곡가 오리지낼리티에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게 심리적인 음가주법이다. 작품에 따라, 혹은 작곡가에 따라 음가의 형태는 다르다. 물론 음가의 시간은 같다. 4분음표의 연주시간은 같다. 다만 현악기의 보우나 관악기 호흡의 활용성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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