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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악 클리닉5
작성자 grimy19951995
작성일자 2023-12-27
조회수 85

관악 앙상블 클리닉5

문일근

특히 지휘자에게 각 악기의 소리 시작점은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요소다. 앙상블이 되었을 때 화성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즉 같은 p로 화성이 이루어졌을 때 연주자들이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면 플룻과 클라리넷의 다이나믹에서 톤 파워질감이 클라리넷이 더 쎌 수밖에 없다. 그러면 다이나믹으론 플룻이 약간 크게 들려서 잘 된 연주 같지만 통일된 앙상블 구조에선 음색 질감의 파워의 차이에서 오는 언 밸런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우리가 가장 쉽게 생각하는 이런 작은 음향학적 문제가 관악 앙상블의 구조를 영원히 해결 불가능성을 내포하는 블랙홀의 영역으로 이끄는 직접적인 요소가 된다. 앙상블 음색의 차이가 언 밸런스의 요인이기 때문이다. 바로 관악기 특성상의 호흡의 시작점의 절대성은 이런 작은 그러나 미세한 진동음의 시작에서 비롯된다. 그건 f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이런 첫 진동음 시작점을 알면 악기 고유의 음색을 파악하는 지름길이 되기도 하지만 앙상블 균형감의 척도가 되기도 하다. 예전에 어느 지방 교향악단 앙상블클리닉에서 그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여러분 혹시 여러분 각자의 악기 본래의 음색을 정확히 아시나요가 요지였다. 어떤 점에선 그들에게 무시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할 수도 있는 질문이었다. 그러나 논자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움에 한 말이다. 그들 모두는 유학까지 다녀왔겠지만 자신의 악기에 대한 인식이 미약했고 그것은 연주의 향상을 지연케 하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선 결국 다시 이 연재 1회의 시작으로 갈 수밖에 없다. 바로 호흡 문제다. 어차피 관악기는 호흡이 문제 해결의 기름길이다. 특히 이 기획이 앙상블의 문제를 다루는 장이고 보면 결국은 음정이나 음색, 음악 미의 절대를 책임지는 호흡 테크닉이 절대일 수밖에 없다. 호흡이 안정되어 있으면 상기한 문제들은 쉽게 해결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호흡 테크닉이라고 했지만 어떤 점에선 호흡 테크닉이 관악기 문제 해결점의 시작이고 결론이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하다. 즉 음정 문제나 음색 문제, 음악 미까지를 포함해서 올바른 호흡이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예를 보자. 유럽의 20세기 중반까지 최고의 성악선생들은 학생을 가르치며 네가 내는 소리가 우주로 나가게 해야 한다고 했단다. 그건 무슨 소릴까. 바로 소리의 공간 지배를 말하는 것이다. 이런 경향의 영향인지 에리코 카루소는 그의 독창회때 이미 당대 애호가들의 환영을 최고로 받아서 티켙을 구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연주장에 못 들어간 사람들은 밖에서 들었다고 한다. 그만큼 소리의 전달력이 대단해서 그의 독창회 때는 이태리 세계적인 오페라 하우스인 스칼라좌의 밖에서도 많은 사람이 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물론 요즘처럼 방음이 잘 되어있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밖에서 들었다는 것은 소리가 우람 된 점도 있지만 공연장을 벗어날 만큼 전달될 수 있는 호흡을 가지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동안 시간 있을 때마다 성악과 관악기가 호흡에서 같은 점을 이야기했다. 바로 이런 호흡이다. 즉 그것은 주자의 호흡 점에서 악기의 벨까지 동시성의 호흡이 이루어져야 그런 소리가 가능하다. 단전에서 벨까지 호흡이 일순간 이루어져야 제대로 된 호흡이라는 말이다. 그것은 단전에서 벨까지의 과정이 단순한 관악기의 관이고 그게 동시성으로 통일되어야 소리가 공간을 뚫고 나가서 연주장 홀을 울림통으로 사용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 호흡이 이루어져야 앙상블 단체의 상징일 수 있는 음색에서 세련된 음악 미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지름길이 된다. 물론 음색은 호흡 테크닉으로는 결론 점이지만 이때 중요한 것이 호흡량보다 호흡의 시간성이 핵심이다. 즉 음가 절대 치가 되게 하려면 호흡의 일체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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