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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악 클리닉3
작성자 grimy19951995
작성일자 2023-10-14
조회수 82

관악 앙상블 클리닉3

문 일근

앙상블 음악에서는 상대 음에 따라 문제의 무한 변수가 생성되어 더 복잡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솔리스트 스스로의 스케일에서도 나타난다. 악보 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관현악기 모두 솔로 곡을 연주할 때는 다음의 현상이 나타난다. 스케일에서 흔히 나타나는 한 현상이다. 어떤 음 C가 상행과 하행에서 미세하지만 변수를 띄고 수학적 진동으로 같음 음이 아니라 음정 적으로(수학적으로는 쉽게 풀린다.) 약간 차이가 나는 다른 음이 지속 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건반 악기는 아니다. 연주자가 음정 변화를 줄 수 없게 때문에 변수가 없다. 이 실험은 여러분 누구나 두 명 이상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음계를 소리 내서 한 옥타브를 진행하는데 상행 시 옥타브도 아래 음인 b를 기억하게 하고 C로 갔다가 하행했을 때 같은 b가 시행자의 b와 듣은 사람의 b가 다름을 알 수 있다. 즉 시행자의 b가 더 낮다. 이게 서양 음계의 무한 변수 요인이다. 때문에 서구 음악의, 특히 앙상블 음악의 무한 변수도 결국은 배음과 음계질서의 불합리성에서 유도됐고 현재도 그 무한 변수가 앙상블 음악의 약점이 되기도 한다. 특히 그 변수는 서구와 제 3세계의 앙상블 능력을 구분하는 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피타고라스 5도 권으로 생성된 음계의 7옥타브 위의 C24/100 높은 차이도 같은 원리다. 물론 이런 논리는 연주가나 음악가들은 몰라도 된다. 인간의 음악적 센스는 그런 문제들을 감성적 감각으로 어떤 식으로 든지 해결하기 때문이다. 어떤 점에선 수학적으로 풀 수 없는 화성적인 순 앙상블 구조도 음악적, 연주에서는 상쇄와 음악 음향 역학 구도에 의해 흡수내지 음색상쇄와 심리적 조화로움의 추구 의지의 욕구에 의해 해결이 이루어지는 게 현실이다. 이게 앙상블 음악의 특성이고 무한 변수를 지닌 앙상블 음악의 무한성이다. 이런 앙상블 음악 미적 인식이 없이 무작정 이루어지는 연습은 당연히 연습시간이 늘어나 주자들은 지치고 때론 지휘자도 그 음정 음향의 블랙홀에 빠져 허덕이게 된다. 이런 변수는 각자의 능력으로 해결되며 그 변수에 리더를 넘어 대처하는 것도 연주자들의 능력이고 한계라 무한한 시간만이 그 미로를 해결해 준다. 그러나 모든 음악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음악클리닉에서 이런 수학적이고 물리학적이며 음향 역학적인 이론은 절대고 그 이론만이 클리닉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핵심역할을 한다. 다만 연주자들이 이런 이론을 터득해서 체험 화하면 연습시간을 단축뿐 아니라 이상적인 문제들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에 의해 쉽게 해결된다. 그리고 음악클리닉은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실천해야 한다. 현악 앙상블보다 음악 공간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보면 관악 앙상블의 경우, 전술했듯이 주자들이 풍부한 배음이 생성하게 연주할 수 있으면 연습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귀의 음악적 감성을 풍성하게 하는 음악을 생성할 수 있다. 왜냐하면 배음은 눈이나 귀로는 보이지도 듣지도 못하지만 공간이 풍성해서 음악미의 장이 우아하게 펼쳐져서 지배하는 멋진 공간미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호흡에 의해 이우어지는 이런 배음의 상호성 역할로 구성된 공간은 이런 변수를 기본음 충돌 없이 자연스럽게 수용하지만 힘으로 불어서 생성된 음은 배음은 약하고 근 음만 강하기 때문에 음색충돌에 강하게 두드러지고 그것은 결국 허약한 배음이 주 요인이다. 때문에 연습 시간에 비해 앙상블 효과는 음악 미를 약화 시키는 근음 충돌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현재의 우리 음악 교육이나 음악계 환경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음악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장르가 아니다. 그러나 이런 교육적인 난제 해결의 처방은 클리닉밖에 없다. 그리고 클리닉은 대상을 놓고 문제점을 고치고 바르게 가는 길을 인도하는 학문이다. 그렇다면 음악 교육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학문이 아닌데 아무리 음악 클리닉이라도 달리 방법이 없지 않을까? 아니다. 클리닉은 기초도 중시하지만 가장 짧은 시간에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 좋은 연주가 가능하게 하는 일종의 말 그대로 치유법이다. 그리고 생각을 해 보자. 적어도 앙상블 클리닉의 대상이라면 악보 제대로 볼 줄 알 테고 그 악보의 연주도 가능한 정도일 것이다. 그러면 잘못된 부분이 무엇인지 바르게 알면 해결은 의외로 쉽다. 그래서 클리닉이 정신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연주행위를 바르게 교정하는 멘탈 클리닉이 있고, 그리고 평론가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음악 미를 해치거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는 클리티컬 크리닉이 있으며, 잘못 배운 부분들을 바르게 하는 에두케이셔널 클리닉 등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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