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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케스트라 클리닉 2
작성자 grimy19951995
작성일자 2022-10-06
조회수 158

오케스트라 클리닉 2

손자 병법에는 지피지기는 백전 백승이라고 적을 알고 나를 알면 항상 승리한다는 명언이 기록되어 있다. 이 명언은 유럽 음악의 문화를 알고 우리 음악 문화의 현실을 안다면 그들을 넘어설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교훈을 준다. 오케스트라도 마찬가지다. 그들 오케스트라를 알고 우리 오케스트라를 알면 그들을 넘어설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지난 회에서 서술했지만 유럽 오케스트라 음악이 음악미에서는 당연히 다르지만 핵심에서도 다르다. 그들이 내한 연주에서 보면 얼마나 최선을 다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그들의 음악을 듣는 순간  우선 귀로 전해지는 풍성하면서도 유연하고 우아함이 있는 사운드가 아름다움을 바로 느끼게 한다. 당연히 음악이 아름다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이다. 그런 다음 음악의 미를 느끼게 된다. 특히 그 아름다운 사운드는 무대에서 객석의 구석까지 명확하게 들린다. 이런 사운드라면 음악미가 다소 떨어져도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 왜 그럴까? 같은 연주인데 무엇이 그들은 아름답고 우아함이 넘치는데 우리는 사운드에서도 같은 결과를 못 이룰까? 앞으로 오케스트라 음악의 당연한 기초가 되는 요소부터 명연에 이르기까지 하나 하나 살펴볼 것이다. 그 근본 원인은 악기 쓰기에서 온다. 그들은 악기의 자연적 사운드가 충분히 울리게 해서 배음이 풍부한, 그러면서도 음악적으로 조화로움이 가득한 사운드를 내지만 우리는 무리하게 힘을 바탕으로 연주해서 그렇다. 이런 현상은 비단 관악기뿐이 아니라 현악기도 마찬가지다. 물론 관악기나 현악기 모두 자연배음이 풍부한 사운드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이 유럽을 위시한 선진 음악 문화권의 오케스트라 사운드다. 즉 그들의 오케스트라 음악을 듣는 순간 우아하고 아름다움을 느껴지는 게 바로 이 때문이다. 미국을 위시한 일부국가에서 우리와 같은 보우나 호흡을 쓰지만 결과가 우리와 다른 건 배음율 도출의 주법에서 비롯된다. 대신 유럽에 비해 그들의 사운드는 우아함 대신 강한 이기적인 사운드에 의한 음악이라 강조적인 개성이 드러난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사운드의 전달력이다. 유럽이나 미국 사운드는 풍부한 배음으로 객석 구석까지 고르게 전달된다. 즉 솔로도 그렇지만 특히 앙상블 사운의 핵심은 바로 배음이 얼마나 풍부하고 얼마나 자연적인 사운드를 내느냐다. 그러면 우리는 왜 안될까. 오래 전에 어떤 창단 연주를 평가해 준 적이 있다. 논자에게는 행운이었던 게 그 전날 같은 홀에서 러시아의 이름없는 오케스트라 내한 연주를 봤다. 그때는 그 홀의 객석에서 오른쪽 제일 뒤에서 보던 때다. 오랜 세월 그 자리서 봤기 때문에 홀 사운드를 충분히 숙지하고 있을 때다. 특히 고향악축제를 매번 같은 장소에서 봤기 때문에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정확히 들을 수 있었다. 전날 러시아 오케스트라는 같은 자리서 충족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 오케스트라는 거리상으로 객석 중간 정도에서 같은 사운드 레벨이 전해져 오고 있었다. 특히 창단 오케스트라에는 우리의 젊은 기대되는 유능한 연주자들이 많이 눈에 띠었다. 자연 배음이 풍부한 사운드와 힘에 의한 인위적인 사운드차이다. 우리 오케스트라 앙상블 사운드가 무대에서는 크게 들리고 각 오케스트라에 따라 다르지만 객석의 일정한 곳까지만 잘 들리고 그외는 당연한 관념으로 듣게 되기 때문에 앙상블 사운드의 공간성을 모르면 큰 차이를 못 느끼는것이다. 바로 그들 사운드는 전해지지만 우리는 들리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 그런 문제까지도 쉽게 해결하는 게 오케스트라 클리닉이다. 물론 주자들 입장에서는 마음 먹기에 달렸겠지만 주법을 고치면 쉽게  해결된다. 즉 보우를 내츄럴 보우로 바꾸고 호흡도 딮 브레싱으로 바꾸면 된다. 아니면 아예 현재로 만족해야 한다. 여기서 우리가 돌아봐야할 것이 연주가와 음악클리닉의 역할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지휘자의 역할과 클리닉의 역할이 전혀 다르다.  심지어는 세계적인 지휘자의 오케스트라에서도 문제있는 주법이 발견된다. 왜 그럴까? 일례로 이런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제는 세계 각 오케스트라에 많은 우리 연주가들이 있다. 그 연주자들을 모아 연주하면 세계적인 우리 오케스트라가 만들어 질까? 예전에는 전혀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이제는 1/5 정도는 긍정적이 되었다. 그만큼 지극히 일부지만 우리 연주자들 주법이 나아졌다. 그러나 그 주법도 예를 든다면 이태리 발성인 벨칸토의 구사에서 성대 발음을 벨칸토로 착각하는 것 만큼의 차이가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의 오스트라에서 주법 문제가 왜 나타날까. 바로 주법은 당연히 앙상블 주법으로 잘하고 있다고 개념적으로만 이해하고 음악만 신경써서 생기는 결과와 같다. 결국 유럽도 이제는 서서히 역사의 시간에서 자신들의 오류에 의한 문제점을 일부지만 인식하기 시작한 한 것이다. 베를린 필의 키릴 페트렌코나 뉴욕 필의  J. V. 쯔베덴을 받아드린 이유가 그런 역사 시간의 누적된 오류를 인정하고 있는 게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다.



다음에는 앙상블 주법, 사운드와 앙상블 음악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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